춘천경찰서는 사슴 목장을 운영하면서 녹용의 원산지를 속이고 과장 광고해 유통시킨 사슴협회 회장 63살 정모를 구속하고, 업체 관계자 57살 박모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최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사슴목장을 운영하며 생산한 녹용과 전국 191개 목장에서 사들인 녹용을 혼합해 제품을 만들고도 한 목장에서 만든 녹용인 것처럼 속이고, 전국 5백여 홍보관에서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해, 620억여원 상당의 녹용제품을 판매한 혐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