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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구렁이 '복원' R
2013-06-26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예로부터 신성한 영물로 여겨졌던 구렁이가 요즘엔 그릇된 보신문화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했는데요.
원주 치악산에서 사라져 가는 토종 구렁이를 복원하는 사업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앵커]
원주 치악산에는 구렁이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선비가 위기에 처하자, 꿩이 머리로 종을 쳐 선비를 구했다는 '은혜갚은 꿩' 전설이 내려옵니다.
그만큼, 치악산에는 구렁이가 많았다는 얘기인데,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사라져 가는 전설 속 구렁이를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 치악산에 풀어준 구렁이는 모두 6마리.
방사된 구렁이의 몸 속엔 발신기가 장착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동면 상태나 이런부분이 그동안 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 대해 확인을 하기위해.."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서식처와 이동경로 등을 분석해, 구렁이 복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구렁이는 예전엔 집 주위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흔했지만, 그릇된 보신문화 탓에 마구잡이로 포획되면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구렁이가 무분별한 남획이라던가 개발로 인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것을 복원하고 생태계 안정성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렁이 개체 수가 증가하면 천적관계 유지로 좀 더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예로부터 신성한 영물로 여겨졌던 구렁이가 요즘엔 그릇된 보신문화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했는데요.
원주 치악산에서 사라져 가는 토종 구렁이를 복원하는 사업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앵커]
원주 치악산에는 구렁이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선비가 위기에 처하자, 꿩이 머리로 종을 쳐 선비를 구했다는 '은혜갚은 꿩' 전설이 내려옵니다.
그만큼, 치악산에는 구렁이가 많았다는 얘기인데, 옛말이 된 지 오랩니다.
사라져 가는 전설 속 구렁이를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 치악산에 풀어준 구렁이는 모두 6마리.
방사된 구렁이의 몸 속엔 발신기가 장착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동면 상태나 이런부분이 그동안 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 대해 확인을 하기위해.."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서식처와 이동경로 등을 분석해, 구렁이 복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구렁이는 예전엔 집 주위에서도 볼 수 있을 만큼 흔했지만, 그릇된 보신문화 탓에 마구잡이로 포획되면서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구렁이가 무분별한 남획이라던가 개발로 인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것을 복원하고 생태계 안정성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렁이 개체 수가 증가하면 천적관계 유지로 좀 더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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