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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야 공조 균형 '절실' R
[앵커]
강원도가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과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습니다.

SOC 예산 확보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같은 당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는 건데, 여권과의 공조 강화가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정치적 색깔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당정 협의 때마다 야당과의 공조만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새누리당의 비판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안건 대부분 강원도 현안 해결에 촛점을 맞춘 것도 이런 배경에섭니다.

강원도와 민주당 도당은 동서고속화철도와 레고랜드 기반시설 지원 등 국비 확보가 절실한 5가지 현안 과제에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반석의 의석이 있는 민주당과의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와함께 민주당 강원도당은 광역치매센터 건립과 국제복싱연맹 총회 유치 등 5개 과제의 추진을 도에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가 여전히 여당 정치권과의 공조는 제대로 안돼, 현안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9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그동안 세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가졌지만, 논의에만 그쳤습니다.

최문순 지사가 최근 정부부처를 돌며 예산 확보에 분주할 때도, 도출신 국회의원과의 공조는 거의 전무해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정협의가 자칫 정쟁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원도가 정치색을 떠나 여.야 정치권과의 균형잡힌 공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절실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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