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 화훼특화관광단지 출자동의안에 대한 시의회 최종 의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친환경 청정에너지 사용 조건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훼관광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발전소 건립이 필요할 경우, 친환경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된다"며 원창묵 시장이 이런 조건을 받아들여야만 동의안에 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원창묵 시장은 "시의회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열병합발전소를 환경선진국 기준에 맞추고, 그렇지 못할 경우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겠다"며 사업이 조기 추진되도록 출자동의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