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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미술치료 효과 '톡톡' R
2013-06-28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얘기를 들어주는 것 만큼,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좋은 게 없는데요.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미술치료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선생님, 친구들과 둘러앉아 형형색색의 고무 찰흙을 조몰락거립니다.
친구의 의미를 찰흙으로 표현하는 시간.
만드는 모양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미술 활동과 대화를 통해 생각을 나눕니다.
"친구가 뭐라고 생각하니? (롤이요) 롤? 게임?"
이곳은 양구경찰서 105호 진술녹화실로,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학생들과 양구 해바라기센터 선생님이 미술 치료를 위해 만나고 있는 겁니다.
홧김에 친구를 때려 지난해 보호관찰을 받았던 김모 양도 매주 한번 이곳을 찾으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저 밖에 모르고 막 그랬는데, 양보 배려 하는 걸 배운 것 같아요."
지난해 학교폭력 가담 학생 10명 남짓으로 시작한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3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먼저 상담을 받은 아이들이 자기 분노도 조절되고 학교생활도 변하는 걸 느끼면서 주변의 아이들이 저절로 모이는 것 같아요."
"미술치료 상담실이 학생들이 스스로 찾을 정도로 활성화되면서 학교 폭력 예방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구에서는 11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해 21명이 입건됐지만, 올해는 단 1건도 없습니다.
[인터뷰]
"경찰서 시설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양구 군청과도 협조해서 예산을 논의하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이뤄지는 미술치료 상담이 학교폭력 예방의 해법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 만큼,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좋은 게 없는데요.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이 미술치료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선생님, 친구들과 둘러앉아 형형색색의 고무 찰흙을 조몰락거립니다.
친구의 의미를 찰흙으로 표현하는 시간.
만드는 모양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미술 활동과 대화를 통해 생각을 나눕니다.
"친구가 뭐라고 생각하니? (롤이요) 롤? 게임?"
이곳은 양구경찰서 105호 진술녹화실로,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학생들과 양구 해바라기센터 선생님이 미술 치료를 위해 만나고 있는 겁니다.
홧김에 친구를 때려 지난해 보호관찰을 받았던 김모 양도 매주 한번 이곳을 찾으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저 밖에 모르고 막 그랬는데, 양보 배려 하는 걸 배운 것 같아요."
지난해 학교폭력 가담 학생 10명 남짓으로 시작한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3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먼저 상담을 받은 아이들이 자기 분노도 조절되고 학교생활도 변하는 걸 느끼면서 주변의 아이들이 저절로 모이는 것 같아요."
"미술치료 상담실이 학생들이 스스로 찾을 정도로 활성화되면서 학교 폭력 예방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구에서는 11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해 21명이 입건됐지만, 올해는 단 1건도 없습니다.
[인터뷰]
"경찰서 시설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양구 군청과도 협조해서 예산을 논의하겠습니다."
경찰서에서 이뤄지는 미술치료 상담이 학교폭력 예방의 해법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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