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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4>폐광지 채무줄이기 '안간힘'R
2013-06-28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남) 폐광지 개발과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투자가 절실하지만, 열악한 재정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여) 오투리조트의 자금난을 계기로 태백시를 비롯한 폐광지 시.군들이 대대적인 채무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4천 400억원이 투자된 태백 오투리조트는 부실 덩어리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지난해 강원랜드로부터 150억원을 긴급 수혈하고 매각을 추진중이지만,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태백시는 빚더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투리조트 지급보증 천800억원을 제외한 태백시의 부채는 전체 예산의 12%인 355억원.
태백시는 인건비는 물론, 민간단체 보조금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음 달에 197억원을,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모두 갚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작년부터 시행해온 긴축재정 기조를 올해도 계속 유지해서 행사성 경비를 아끼고 절약해서.."
◀브릿지▶
"태백시는 재원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태백산 민박촌과 보건소 건물 등이 모두 팔리면 6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폐광지 다른 자치단체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지난 2009년 227억원까지 쌓였던 채무를 올해는 절반 수준인 118억까지 낮출 계획이고,
영월군도 경상 경비와 업무추진비의 7%를 아예 못 쓰게 하는 초강수로, 100억원이 넘던 채무액이 60억원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전화인터뷰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부분도 막연히 더 쓰게 되고 소비되고 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예산을 좀 절감하자.."
폐광지 자치단체의 채무 줄이기는 건전한 재정 운영은 물론,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남) 폐광지 개발과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투자가 절실하지만, 열악한 재정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여) 오투리조트의 자금난을 계기로 태백시를 비롯한 폐광지 시.군들이 대대적인 채무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4천 400억원이 투자된 태백 오투리조트는 부실 덩어리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지난해 강원랜드로부터 150억원을 긴급 수혈하고 매각을 추진중이지만,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태백시는 빚더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투리조트 지급보증 천800억원을 제외한 태백시의 부채는 전체 예산의 12%인 355억원.
태백시는 인건비는 물론, 민간단체 보조금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음 달에 197억원을,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모두 갚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작년부터 시행해온 긴축재정 기조를 올해도 계속 유지해서 행사성 경비를 아끼고 절약해서.."
◀브릿지▶
"태백시는 재원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태백산 민박촌과 보건소 건물 등이 모두 팔리면 6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폐광지 다른 자치단체들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지난 2009년 227억원까지 쌓였던 채무를 올해는 절반 수준인 118억까지 낮출 계획이고,
영월군도 경상 경비와 업무추진비의 7%를 아예 못 쓰게 하는 초강수로, 100억원이 넘던 채무액이 60억원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뷰]전화인터뷰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부분도 막연히 더 쓰게 되고 소비되고 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예산을 좀 절감하자.."
폐광지 자치단체의 채무 줄이기는 건전한 재정 운영은 물론,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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