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막국수.닭갈비, '춘천을 맛보세요' R
[앵커]
춘천에선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주제로 한 막국수·닭갈비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축제는 6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옛 미군기지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잘 달궈진 철판위에 양념된 닭갈비가 맛있게 익어 갑니다.

다른 한켠에선 곱게 빻은 메밀 반죽을 눌러 가늘고 긴 면을 뽑느라 분주합니다.

춘천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을 테마로 한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인터뷰]
"역시 막국수는 춘천이 제맛이다. 옛날에 먹던 그 맛이 난다."

[인터뷰]
"서울보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끌리는 맛이 있다.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축제는 막국수 빨리 먹기와 전통 방식의 면발 뽑기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매일 100인분의 막국수와 닭갈비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 특별 행사로 향토음식 전국 경연대회와 경춘선 가요제, '春 1,000人(춘천인)' 음악회와 사진전도 열려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인터뷰]
"예전보다 축제 기간도 2~3일 늘렸고 장소 접근성도 좋아졌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면.."

춘천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