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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삼척 장미공원 개장R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삼척 장미공원이 정식 개장했습니다.

오십천 둔치가 천만 송이 장미로 가득 차 삼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빨갛고, 노랗고, 하얀색에 핑크빛깔까지.

삼척 오십천변이 형형색색의 장미 꽃동산으로 변모했습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가 하면,
장미 향기가 피어오르는 산책로를 거닐면서 모처럼 여유를 즐겼습니다.

분수광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인터뷰]
"장미공원이 개장한다고 해서 나와 봤는데요. 아이들과 함게 보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삼척시가 국비 등 154억원을 들여 조성한 장미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장미 13만 그루에 천만송이 장미가 만개하면서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삼척시는 시민을 위한 이벤트 가든과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조성해 휴식은 물론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삼척 장미공원의 장미는 늦가을까지 피고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삼척 장미공원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독일의 유로파 장미정원보다 장미가 3배 가까이 더 많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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