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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더하기 학교' 새바람 R
2013-10-30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지긋지긋한 입시 전쟁을 피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게 강원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더하기 학교'인데요.
3년째 진행되면서 교육 현장의 참신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노란 스쿨버스가 교정으로 들어오면 즐거운 수업은 이미 시작입니다.
첫 수업은 도서관.
전교생이 모여 앉아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에 쏙 빠져 듭니다.
보통은 선생님이, 1주일에 한번은 엄마들이 돌아가며 참여하는데, 따로 책읽기 교육을 받은 터라 예사 솜씨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흑설 공주를 손가락질 했지. 흥 임금님도 왕비님도 모두 고귀한 하얀 살갗을 지녔는데…"
수업은 마음껏 즐겁게 노는 게 우선입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학교 특성에 맞게 '다지기'와 '틔우기', '단단해지기','나누어주기'로 재구성했습니다.
모든 학교생활은 이 리듬대로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참여해 집과 가정에서 교육이 따로 노는 일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떤 분들은 책 읽고 나서 질문 하지 말라고 하게 되면../ 많은 거 말고 흘러가듯이 간단하게 하시면 되요."
쉬는 시간 교내에 있는 문방구 모습을 보면 교육 철학은 더 잘 드러납니다.
학교 생활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쿠폰을 모아놨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셈을 치릅니다.
교사의 개입은 최소화되고, 아이들은 지시와 전달이 아니라 함께 몸으로 부딪히며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학교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해야한다는 게 '행복 더하기 학교'의 핵심입니다.
현재 도내에선 행복 더하기 학교 4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횡성 서원초등학교는 올해 강원교육대상에 선정됐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긋지긋한 입시 전쟁을 피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게 강원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더하기 학교'인데요.
3년째 진행되면서 교육 현장의 참신한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노란 스쿨버스가 교정으로 들어오면 즐거운 수업은 이미 시작입니다.
첫 수업은 도서관.
전교생이 모여 앉아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에 쏙 빠져 듭니다.
보통은 선생님이, 1주일에 한번은 엄마들이 돌아가며 참여하는데, 따로 책읽기 교육을 받은 터라 예사 솜씨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흑설 공주를 손가락질 했지. 흥 임금님도 왕비님도 모두 고귀한 하얀 살갗을 지녔는데…"
수업은 마음껏 즐겁게 노는 게 우선입니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학교 특성에 맞게 '다지기'와 '틔우기', '단단해지기','나누어주기'로 재구성했습니다.
모든 학교생활은 이 리듬대로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도 참여해 집과 가정에서 교육이 따로 노는 일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떤 분들은 책 읽고 나서 질문 하지 말라고 하게 되면../ 많은 거 말고 흘러가듯이 간단하게 하시면 되요."
쉬는 시간 교내에 있는 문방구 모습을 보면 교육 철학은 더 잘 드러납니다.
학교 생활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쿠폰을 모아놨다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셈을 치릅니다.
교사의 개입은 최소화되고, 아이들은 지시와 전달이 아니라 함께 몸으로 부딪히며 생각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교육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학교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해야한다는 게 '행복 더하기 학교'의 핵심입니다.
현재 도내에선 행복 더하기 학교 4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횡성 서원초등학교는 올해 강원교육대상에 선정됐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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