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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브리핑> 국감 종반..질의 '활발' R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에 이르면서 국회의원들의 이슈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의원들도 소속 상임위별로 활발한 질의에 나서며 국감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 의원은 국립대병원에 대한 정부의 차별적 예산 지원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염 의원은 전국 12개 국립대학 부속병원 감사에서, 최근 12년간 국립대 병원에 지원된 정부 예산 가운데 서울대와 부산대가 절반을 가져가는 등 쏠림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강원대병원은 열악한 재정으로 국립대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전자기록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등 병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교육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에서 보니까 유일하게 강대병원만 안 돼 있어, 이렇게 열악한 이유가 뭡니까"



"소득수준 낮은 환자 비율 많아..병원경영 어려워, 투자도 어렵다"

이강후 국회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감에서 "한수원의 신고리 3,4호기 건설 관련 계약 276건 가운데, 최저가 낙찰제의 경우 백건이 낙찰률 90%를 웃돌고 있고, 100%인 계약도 8건이나 발견됐다"며 담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계약이 이뤄졌고, 비리로 의심되는 내용이 많아서 자료를 제출할 수 없었던 겁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이이재 의원은 지적공사 국감에서 도로명 주소 활성화 대책을 따져 물으며 관련 기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책사업을 위해서 바람직한 분이 오셨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쭤보겠는데, 김영호 사장은 댁의 도로명 주소를 아세요?"



"동호로인데, 정확한 번짓수는 정확히 생각이 나지 않네요..'그러니까' "



"국회 국정감사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치적 이슈와 현안들을 챙기려는 의원들의 국감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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