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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전기차산업 선도 '잰걸음' R
[앵커]
전국에선 처음으로 제주에서 전기 자동차가 일반인에게 보급됐습니다.

정부의 스마트그리드산업을 선도할 모델로서, 제주에 선점 효과를 가져올 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JIBS문상식 기잡니다.

[리포터]
전기 자동차의 상용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관공서 위주로 보급되던 전기차가 민간에도 보급되기 시작한 겁니다.

전국에선 제주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주유비도 저렴해서 많이 기대되고, 앞으로 전기자동차가 많이 대중화 됐으면 좋겠다"

제주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유치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기념 스마트그리드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치도는 올해까지 전기차 160대를 추가 보급하고, 내년엔 5백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내년에) 500대가 보급되면 제주 곳곳에서 전기자동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정지역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중장거리 이용이 쉽도록 전기차 인프라 확대는 시급한 과젭니다.

일본이나 유럽처럼 전기차 선진국은 도시마다 많게는 수천개 이상의 충전기와 정비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엔 4백개 정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2017년까지 사업비 7백억원이 투입되면서 충전 시설이나 전기차 렌트카 등 인프라 구축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전기차는 휘발유나 경유차에 비해 높은 전압을 사용하는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안전한 인프라 기반과 정비가 필요하다"

앞으로 제주가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국내외 기업의 투자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산업의 선점효과를 높여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문상식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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