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강원도청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명예퇴직 후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례가 16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가 국회안전행정위원회 민주당 박남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도청에서 근무하던 5급 이상 공무원 중 16명이 도개발공사, 강원인재육성재단, 강원발전연구원 등 산하기관에 재취업 했으며, 이들은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8천900만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들 중 10명은 퇴직 후 한달도 안돼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