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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시즌 '개막' R
[앵커]
초겨울 추위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주들어 개장한 도내 스키장엔 스키와 스노보드 매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질주 + 음악 3초)

드넓게 펼쳐진 은빛 설원이 형형색색의 복장을 갖춘 스키어들로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리프트엔 긴 줄이 늘어섰고, 슬로프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언제 넘어질까 가슴 졸이는 초급자와 속도를 뽐내며 묘기까지 부리는 상급자까지.

모두가 겨울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날씨도 좋고, 눈도 상태가 괜찮고.. 스키장에 빨리 오게되서 좋습니다.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자친구랑 처음 놀러왔는데, 너무 재밌고, 앞으로도 겨울이고 시즌이니까 많이 놀러올 것 같습니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 맞춰 도내 일부 스키장이 문을 열면서, 스키 시즌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달말까지 도내 9개 스키장이 모두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게 됩니다.

수험생을 위한 할인 혜택과 무료 강습 등 스키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즌 초반 손님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국내 최대의 하프파이프를 보유하고 있어서 하프 파이프에 대한 고객들의 유입도를 높이기위해 무료 클리닉을 만들었습니다.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고요."

스키장 개장 첫 주말인 오늘 도내 4개 스키장에 만여명의 스키어들이 방문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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