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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15년.."언제 열리나"
2013-11-18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오늘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꼭 15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벌써 5년 넘게 금강산 관광은 중단됐고, 재개될 듯 하다가도 번번히 무산되는 바람에 주민들의 상실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추운 날씨만큼이나 썰렁한 거리.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의 상인 대부분이 버티다 못해 가게 문을 닫고 지역을 떠났습니다.
◀브릿지▶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직.간접 피해액은 2조원을 넘어섰고, 고성지역의 경제는 말그대로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9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 무산에 이어 실무회담 취소까지,
관광재개를 위한 협의가 번번히 무산되면서 주민들은 이제 체념한 상탭니다.
[인터뷰]
"장사꾼들 장사도 안돼..가게도 다 비우고 나갔잖아요. 식당이고 뭐고..(관광 재개)곧 될것같다가도 북한에서 말 안듣는다고 하고.."
금강산 관광 15주년을 맞아 현대아산 임직원 20명이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행사를 갖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오후 4시쯤 돌아온 이들은 북측도 관광재개를 바라곤 있지만, 구체적 답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북은 정부 관계자 참여나 별도의 메시지 전달도 없어 단순 방북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북한이)구체적인 답변은 없었습니다만, 그동안 중단이 오래 지속돼서 안타까움을 많이 표시.."
다만, 북한과 러시아의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로 관광 재개 가능성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 관계는 갈수록 얼어 붙고 있어, 금강산으로 향하는 문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기약조차 없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오늘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꼭 15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벌써 5년 넘게 금강산 관광은 중단됐고, 재개될 듯 하다가도 번번히 무산되는 바람에 주민들의 상실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추운 날씨만큼이나 썰렁한 거리.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의 상인 대부분이 버티다 못해 가게 문을 닫고 지역을 떠났습니다.
◀브릿지▶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직.간접 피해액은 2조원을 넘어섰고, 고성지역의 경제는 말그대로 파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9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 무산에 이어 실무회담 취소까지,
관광재개를 위한 협의가 번번히 무산되면서 주민들은 이제 체념한 상탭니다.
[인터뷰]
"장사꾼들 장사도 안돼..가게도 다 비우고 나갔잖아요. 식당이고 뭐고..(관광 재개)곧 될것같다가도 북한에서 말 안듣는다고 하고.."
금강산 관광 15주년을 맞아 현대아산 임직원 20명이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행사를 갖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오후 4시쯤 돌아온 이들은 북측도 관광재개를 바라곤 있지만, 구체적 답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북은 정부 관계자 참여나 별도의 메시지 전달도 없어 단순 방북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북한이)구체적인 답변은 없었습니다만, 그동안 중단이 오래 지속돼서 안타까움을 많이 표시.."
다만, 북한과 러시아의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참여로 관광 재개 가능성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 관계는 갈수록 얼어 붙고 있어, 금강산으로 향하는 문이 언제 다시 열릴지는 기약조차 없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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