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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핵심정책 집중 질의 R
[앵커]
강원도의회가 오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습니다.

제 8대 도의회 마지막 감사인 만큼, 민병희 교육감의 핵심 정책들에 대한 질타와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무상급식은 내년부터 고등학교로까지 확대되면서 예산분담 비율이 가장 큰 논란거립니다.

인건비 부담을 두고 강원도교육청과 시.군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의 예산 활용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무상급식에 활용하라며 한시적으로 지원한 51억원이 제대로 사용됐는지를 따져물었습니다.



"조영기/ 정부가 2013년에 한해 51억 편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농어촌 집중육성 대상학교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가 1곳도 선정되지 않은 것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선정 학교당 연간 5억원이 지원되는데도 도교육청의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신청조차 하지 않은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최돈국/ 작은학교 살리기 차원에서도 할수도 있는데, 일방적 판단으로 기회를 놓쳐"



"사업을 신청하느냐, 안 하느냐는 도교육청이 그 정도의 정책적 판단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은 고교평준화와 무기계약직 전환 등 강원도교육청의 다른 주요 정책들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성적) 분포도를 감안해서 학교를 배정했으면 좋겠다 건의했는데도, 그걸 무시해서 성적 쏠림이 나타났구요."



"김세영/ 무기계약직 얼마냐..학생들은 매년 3천명씩 주는데 나중에 인력 조정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밖에 교사 학습지도권 회복과 교육감 공모제와 신학력 신장방안 등에 대한 개선책도 주문했습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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