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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2> 종묘생산 기술 '시급' R
2013-11-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강원도가 돌기 해삼을 브랜드 특화사업 종목으로 정하고, 매년 방류 사업을 벌이며 집중 지원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줄고 있습니다.
현재 방류하고 있는 어린 종묘 대부분이 폐사하기 때문인데, 더 큰 문제는 중간 크기의 해삼 종묘 생산기술이 국내엔 없다는데 있습니다.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매년 방류량을 늘려, 오는 2020년에는 돌기해삼 1억마리 방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해삼 1만톤 가량이 생산 가능해져 4,000억원의 어가 소득이 기대된다는 겁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삼 종묘의 생존율을 높이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우리나라에서는 종묘 방류를) 0.5~1g짜리를 방류하고 있거든요. (중국처럼) 10g 이상 종묘를 방류한다면 바다에서 해삼의 생존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지금처럼, 한마리에 1g이 채 안되는 종묘를 방류하면 생존하지 못하고,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삼은 독성이 강해 다른 바다 생물이 잡아 먹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엔 20g 정도의 해삼 중간종묘를 생산하는 기술이 없습니다.
해삼을 키우기 위해선 먹이를 줘야 하는데, 어린 해삼을 위한 사료가 개발되지 않은 겁니다.
"(중간종묘 생산이) 전제가 되어야지, 해삼 사업 방류 효과가 극대화하지 않나.."
강원도는 뒤늦게 방류 효과 조사와 중간종묘 생산 기술 확보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해삼방류 사업을 중국에 의존한 터라 당장 기술을 개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종묘생산 기술없이 방류사업부터 시작한 해삼 사업이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강원도가 돌기 해삼을 브랜드 특화사업 종목으로 정하고, 매년 방류 사업을 벌이며 집중 지원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줄고 있습니다.
현재 방류하고 있는 어린 종묘 대부분이 폐사하기 때문인데, 더 큰 문제는 중간 크기의 해삼 종묘 생산기술이 국내엔 없다는데 있습니다.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매년 방류량을 늘려, 오는 2020년에는 돌기해삼 1억마리 방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해삼 1만톤 가량이 생산 가능해져 4,000억원의 어가 소득이 기대된다는 겁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삼 종묘의 생존율을 높이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우리나라에서는 종묘 방류를) 0.5~1g짜리를 방류하고 있거든요. (중국처럼) 10g 이상 종묘를 방류한다면 바다에서 해삼의 생존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지금처럼, 한마리에 1g이 채 안되는 종묘를 방류하면 생존하지 못하고,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삼은 독성이 강해 다른 바다 생물이 잡아 먹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엔 20g 정도의 해삼 중간종묘를 생산하는 기술이 없습니다.
해삼을 키우기 위해선 먹이를 줘야 하는데, 어린 해삼을 위한 사료가 개발되지 않은 겁니다.
"(중간종묘 생산이) 전제가 되어야지, 해삼 사업 방류 효과가 극대화하지 않나.."
강원도는 뒤늦게 방류 효과 조사와 중간종묘 생산 기술 확보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해삼방류 사업을 중국에 의존한 터라 당장 기술을 개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종묘생산 기술없이 방류사업부터 시작한 해삼 사업이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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