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군 '윤곽' R
2014-01-28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6.4 지방선거에서 최문순 지사에 도전할 새누리당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광준 전 춘천시장에 이어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오늘 출마 선언을 했는데,
새누리당내 공천 경쟁은 지역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대표는 풍부한 행정 경력에 전문 경영인 경험까지 갖췄다며,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 "3대가 잘 사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잘 사는 강원도를 열망하는 강원도의 꿈, 제가 이루겠습니다. 일하는 도지사로 열정의 땀을 흘리겠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군은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최흥집 대표로 압축되는 모양샙니다.
두 후보 모두,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장점이지만 성향은 다르다는 게 중론입니다.
차별화된 점은 역시 '지역 기반'인데, 이 전 시장은 춘천, 최 대표는 강릉으로, 만약 경선으로 간다면 영동지역의 표 결집력이 승부처가 될 공산이 큽니다.
도전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지사는 민주당 후보로 독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철수 신당의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천수 신당에선 현재 전직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를 대상으로 영입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안 의원은 다음달 6일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최문순 지사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이 크지 않겠지만 "3~4%만 가져가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견제했습니다.
◀S/ U ▶
"설 민심은 지방선거의 1차 분수령이자, 선거 중반까지 이어지는 최대 승부첩니다. 공천에 영향을 줄 각 정당의 여론 조사도 예정돼 있어 후보들의 물밑 행보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6.4 지방선거에서 최문순 지사에 도전할 새누리당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광준 전 춘천시장에 이어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오늘 출마 선언을 했는데,
새누리당내 공천 경쟁은 지역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가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대표는 풍부한 행정 경력에 전문 경영인 경험까지 갖췄다며,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 "3대가 잘 사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잘 사는 강원도를 열망하는 강원도의 꿈, 제가 이루겠습니다. 일하는 도지사로 열정의 땀을 흘리겠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군은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최흥집 대표로 압축되는 모양샙니다.
두 후보 모두,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장점이지만 성향은 다르다는 게 중론입니다.
차별화된 점은 역시 '지역 기반'인데, 이 전 시장은 춘천, 최 대표는 강릉으로, 만약 경선으로 간다면 영동지역의 표 결집력이 승부처가 될 공산이 큽니다.
도전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지사는 민주당 후보로 독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철수 신당의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천수 신당에선 현재 전직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직자 출신 인사를 대상으로 영입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안 의원은 다음달 6일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최문순 지사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이 크지 않겠지만 "3~4%만 가져가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견제했습니다.
◀S/ U ▶
"설 민심은 지방선거의 1차 분수령이자, 선거 중반까지 이어지는 최대 승부첩니다. 공천에 영향을 줄 각 정당의 여론 조사도 예정돼 있어 후보들의 물밑 행보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