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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천 '시작'..야 창당 '박차' R
[앵커]
새누리당의 공천 심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야권은 다음주 신당 창당을 앞두고,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모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새누리당이 본선 진출을 노리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는 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광준, 정창수, 최흥집 3명의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강원도당도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인 '공천룰'은 '국민공천제'를 큰 틀로 잡고, 경선 방식은 4월 초에, 후보는 다음달 20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4년 전 실시했던 현역 단체장 교체지수 조사와 여성 후보자 우선 공천은 '국민공천제'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후보난립 지역에서 경선을 하는 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사전 여론조사를 통한 '컷오프제'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2~4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을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의견이다."

민주당 강원도당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일정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만큼, 기존 당원들에 대한 내부 단속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신당의 경선 룰은 다음달 중순에나 나올 예정이지만, 도지사 후보는 최문순 지사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여서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당 출신의 무소속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출마자를 위한 전략적 지원 방안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일 검증된 후보자를 골라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떤 후보가 결국 본선 무대에 오를 지 지역의 관심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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