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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2도 시원하고 2도 따뜻한' 교실 R
2014-06-17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교실이 여름이면 찜통처럼 덥고, 겨울이면 손이 시릴 정도로 춥지만, 냉방도 난방도 맘껏 할 수 없었던 기억, 학교 다니면서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요즘 교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2도 더 시원하고, 2도 더 따뜻한 교실 만들기에 본격 나섰는데, 호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등학교.
연일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에도,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수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고, 반팔 셔츠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여름을 나고는 있지만, 더위는 참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너무 더워서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어렵다."
현재 정부 권고 기준은 냉방은 26도 이상, 난방은 20도 이하로 맞춰져 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이처럼 일선학교에서 느끼는 여름철 '찜통교실'과 겨울철 '냉장고 교실' 문제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도교육청이 정부 권고 기준보다 여름철에는 2도 낮고, 겨울철에는 2도 높은 교실 만들기에 나선 겁니다.
이미 올해 냉.난방비로 각 학교별로 기본 운영비 3%와 학생당 경비 10% 등 모두 16억원을 확대 편성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서 남는 불용 예산을 냉난방비 예산에 우선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인터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교실만들기에 노력하겠다."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비를 천 400억원을 늘려 배정하고,
다음달부터는 학교 전기요금 4% 일괄 할인도 시행돼, 학생들의 면학 여건은 한결 좋아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교실이 여름이면 찜통처럼 덥고, 겨울이면 손이 시릴 정도로 춥지만, 냉방도 난방도 맘껏 할 수 없었던 기억, 학교 다니면서 한번쯤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요즘 교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2도 더 시원하고, 2도 더 따뜻한 교실 만들기에 본격 나섰는데, 호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등학교.
연일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에도,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수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고, 반팔 셔츠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여름을 나고는 있지만, 더위는 참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너무 더워서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어렵다."
현재 정부 권고 기준은 냉방은 26도 이상, 난방은 20도 이하로 맞춰져 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습니다.
"이처럼 일선학교에서 느끼는 여름철 '찜통교실'과 겨울철 '냉장고 교실' 문제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도교육청이 정부 권고 기준보다 여름철에는 2도 낮고, 겨울철에는 2도 높은 교실 만들기에 나선 겁니다.
이미 올해 냉.난방비로 각 학교별로 기본 운영비 3%와 학생당 경비 10% 등 모두 16억원을 확대 편성했습니다.
또, 일선 학교에서 남는 불용 예산을 냉난방비 예산에 우선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인터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교실만들기에 노력하겠다."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비를 천 400억원을 늘려 배정하고,
다음달부터는 학교 전기요금 4% 일괄 할인도 시행돼, 학생들의 면학 여건은 한결 좋아질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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