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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강원도, 국비 확보 '공조' R
[앵커]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마무리 돼 가면서, 강원도의 국비 확보전도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최문순 도지사의 친정인 새정치민주연합과는 공감대가 형성됐는데, 관건은 역시 삐걱거리고 있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의 공좁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건 강원도가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도를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예산 관련 의원들에게 핵심사업 10개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 기본계획 용역비 60억원,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진입도로 천 788억원 등 10개 사업, 9천400억원 규몹니다.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SOC사업 각별히 관심 갖고 논의하겠다"

의원들은 강원도의 핵심 과제 대부분이 이미 진행중인 사업인 만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 구조 지원 중 추락한 도 소방헬기는 이용자의 80% 이상이 강원도를 찾은 타 지역 주민인 만큼, 전액 국비로 구입하는 게 맞다며 강원도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다만, 새누리당 국회의원 9명의 초당적인 협력이 절실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예산 확보 여야가 따로 없다.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새누리당 의원의 책임이 더 크다."

의원들은 레고랜드 진입 교량이 다음달 착공될 수 있도록 250억원의 국비 반영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도 예산 확보의 핵심은 역시 강원도와 국회의원 9명간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입니다. 최문순 도정이 어떤 방식으로 해법을 찾아낼 지 지켜볼 일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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