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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강원 관광지도 '변화' R
[앵커]
요즘 강원도와 춘천의 핫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레고랜드 조성 사업일 텐데요.

오는 2017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데, 완공되면 강원도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세계에서 7번째,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들어설 곳은 춘천 중도 129만 제곱미텁니다.

모두 5천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7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레고를 테마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가 들어서면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리조트와 호텔, 스파시설과 워터파크까지 조성됩니다.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만여 개의 일자리, 지방세수 44억원 증대 등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춘천시는 인허가를 담당하고 강원도는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하면서 레고랜드가 성공리에 착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간 불협화음을 냈던 강원도와 춘천시가 최근 레고랜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한층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레고랜드 예정 부지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적에 대한 처리 방향입니다.

'보존과 개발'이라는 상생의 대원칙은 정해진 만큼, 전망은 밝은 편인데, 오는 13일 소위원회 회의와 19일 문화재청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보고 정치권이 한마음이 되서 힘을 모아주려고 건의문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와 춘천시, 정치권까지 가세해 레고랜드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춘천은 물론, 강원도의 관광지도까지 확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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