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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공사 '활기' R
[앵커]
이번 연휴에 고향 다녀오신 분들 막히는 도로 때문에 고생이셨을 겁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가 늘 골치인데, 앞으론 조금 나아질 것 같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 2영동고속도로 건설 사업.

만성 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위해,

경기도 광주에서 이천,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거의 직선으로 잇습니다.

총 길이는 56.95km, 총 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입니다.

올해에만 4천 6백억 원이 투입돼 올 연말이면 공정률이 50%를 넘길 전망입니다.

목표대로 2016년 하반기에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까지 거리는 15km, 소요시간은 30분 줄어듭니다.



특히 중부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돼,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들은 소요시간이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포터]
특히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연결하는 최단 거리노선으로 /동계올림픽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간 1천 8백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와 2만3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교통망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던 원주권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교통이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옆에 기업도시에도 회사들이 오게 되니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죠. "

[리포터]
원주시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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