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전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관장할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삼척시는 한국 DMZ평화생명동산 정성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내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관리위원회가 자원봉사자 모집 등 투표에 필요한 절차를 거치면, 공휴일인 다음달 9일쯤 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여야 의원 22명은 '삼척 원전 유치신청 철회에 관한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하고, 정부의 주민투표 대상 배제 결정 철회와 선관위의 투표 관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