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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성공 "시민이 만든다" R
[앵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선 무엇보다 대회 붐 조성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데요.

강릉을 비롯한 개최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올림픽 손님맞이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3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해선 숙박시설 확보가 급합니다.

IOC위원과 국제경기연맹, 보도진 등 이른바 '올림픽 패밀리' 그룹을 위한 객실만 2만 4천실이 필요한데다,

대회운영 인력 4만명, 여기에 관광객도 하루 평균 5만명이 찾을 것으로 보여, 올림픽을 치를 동안 필요한 객실은 12만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시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조건 가운데 하나인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호텔이나 모텔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머무는 홈스테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희망하는 3천 가구를 모집한 뒤, 손님 응대와 객실 관리, 글로벌 에티켓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국 방문객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겠다는 '스마일 올림픽' 운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범시민 실천협의회는'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스마일 실천 협의회"

하지만,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준비와 붐 조성 이 여전히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어, 강원도민 전체와 국민적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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