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원전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다음달 9일 실시됩니다.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는 삼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위원회 정관과 주민투표 일정 등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15일 투표일과 주민투표안 공고를 시작으로, 투표인 명부 작성과 투표 공보 발송 등을 마치고 다음달 9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원전을 찬성하는 삼척시원자력산업추진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삼척시와 시의회가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투표를 강행한다면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