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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주말 스케치/가을 정취 '만끽'R
[앵커]
한낮에는 덥해 해도 가을은 가을입니다.

주말을 맞아, 가을이 내려앉은 도내 유명산과 관광지마다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영상 + BGM 10초)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 수만 송이가 드넓은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알록달록한 꽃봉우리는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사람 키보다 큰 코스모스 사이에서 관광객들은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아름답고, 공기도 좋고 또 먹을거리도 많고 해서 다른 분들도 같이 한번 오셨으면 하는 그런 곳이에요"

[리포터]
가을이 짙게 내려앉은 춘천 의암호.

카누에 몸을 맡기고, 가을의 한복판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노를 저어 호수를 가르며 즐기는 가을 풍광에 마음은 평온해지고, 숨 가빴던 도심의 일상은 어느새 저만치 물러갑니다.

간간이 빰을 간질이는 호수 위의 가을 바람은 상쾌함 그 자쳅니다.

[인터뷰]
"가을이라 아이들 데리고 나왔는데 배도 타보고, 날씨도 좋고 정말 즐거워요. 다음에 또 한
번 오고 싶습니다"

[리포터]
억새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정선 민둥산에도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고,

치악산과 설악산, 오대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가을 산행에 나선 등반객들이 몰려 완연한 가을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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