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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락에 태풍까지"..농가 '울상' R
2014-09-23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요즘 본격적인 출하 시기인데도, 도내 과수 농가들의 표정이 어둡기만 합니다.
이른 추석에 대목을 놓친데다, 때아닌 가을 태풍까지 북상중이어서, 낙과 피해를 입지 않을까 근심이 가득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탐스럽게 익은 배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낙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지를 고정시키고, 혹여 상처가 나지는 않을까 이리저리 잘 살핍니다.
단도리는 했지만, 북상중인 태풍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과수농가들이 힘들죠. 바람이 불지 말아야 하는데, 비는 조금 지장이 없는데 바람이 불면 거의 반절은 잘못되죠"
제16호 태풍 풍웡은 중국에 상륙한 뒤 내일 오전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지만, 그 영향으로 내일까지 영동지방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출하를 앞둔 과수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릿지▶
"설상가상 올해는 이른 추석 때문에 명절 특수를 놓친데다 이제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과일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오늘 거래된 배 상품 15kg 한 상자의 평균가격은 만 9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원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사과 역시, 15kg 한 상자 가격이 4만원선으로, 지난해 4만 8천원보다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풍년이 들었잖아요. (여름철) 태풍이 없었고 꽃이 핀 건 다 열매가 열렸다고 해요. 아무래도 가격이 내려갔죠."
가장 기뻐야 할 수확철인데, 가격폭락에 태풍까지 올라오면서 도내 과수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요즘 본격적인 출하 시기인데도, 도내 과수 농가들의 표정이 어둡기만 합니다.
이른 추석에 대목을 놓친데다, 때아닌 가을 태풍까지 북상중이어서, 낙과 피해를 입지 않을까 근심이 가득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탐스럽게 익은 배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낙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지를 고정시키고, 혹여 상처가 나지는 않을까 이리저리 잘 살핍니다.
단도리는 했지만, 북상중인 태풍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과수농가들이 힘들죠. 바람이 불지 말아야 하는데, 비는 조금 지장이 없는데 바람이 불면 거의 반절은 잘못되죠"
제16호 태풍 풍웡은 중국에 상륙한 뒤 내일 오전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지만, 그 영향으로 내일까지 영동지방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출하를 앞둔 과수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릿지▶
"설상가상 올해는 이른 추석 때문에 명절 특수를 놓친데다 이제 한꺼번에 출하되면서 공급 과잉으로 과일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오늘 거래된 배 상품 15kg 한 상자의 평균가격은 만 9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원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사과 역시, 15kg 한 상자 가격이 4만원선으로, 지난해 4만 8천원보다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풍년이 들었잖아요. (여름철) 태풍이 없었고 꽃이 핀 건 다 열매가 열렸다고 해요. 아무래도 가격이 내려갔죠."
가장 기뻐야 할 수확철인데, 가격폭락에 태풍까지 올라오면서 도내 과수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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