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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징계위원회 구성도 제대로 못해.." R
2014-09-25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습니다.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면직됐던 강원랜드 전 간부가 소송을 통해 다시 복직하게 됐는데요.
그 이유가 강원랜드의 징계위원회 구성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권모 팀장이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면직된 건 지난 2012년.
권씨는 면직이 부당하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선 회사에 끼친 손해 등이 인정돼 권씨의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그런데, 2심 재판부는 권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브릿지▶
"재판부는 강원랜드의 징계 절차에 큰 문제가 있었다며 면직 처분은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징계위원회 구성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서울고법 춘천 제1민사부는 징계위원회에 임원 4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지만, 1명이 부족했다며 의사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시했습니다.
금품수수 사실 여부를 떠나,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취집니다./
2심 판결로 강원랜드는 권씨를 복직시키고, 1억원이 넘는 미지급 임금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상고)그건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판결문이 어저께 나왔기 때문에.."
강원랜드는 권씨의 복직 시기와 추가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를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습니다.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면직됐던 강원랜드 전 간부가 소송을 통해 다시 복직하게 됐는데요.
그 이유가 강원랜드의 징계위원회 구성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랜드 권모 팀장이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면직된 건 지난 2012년.
권씨는 면직이 부당하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선 회사에 끼친 손해 등이 인정돼 권씨의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그런데, 2심 재판부는 권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브릿지▶
"재판부는 강원랜드의 징계 절차에 큰 문제가 있었다며 면직 처분은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징계위원회 구성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서울고법 춘천 제1민사부는 징계위원회에 임원 4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지만, 1명이 부족했다며 의사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시했습니다.
금품수수 사실 여부를 떠나,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취집니다./
2심 판결로 강원랜드는 권씨를 복직시키고, 1억원이 넘는 미지급 임금을 지급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상고)그건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판결문이 어저께 나왔기 때문에.."
강원랜드는 권씨의 복직 시기와 추가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를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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