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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숲 자연 휴양림 '영업 중지' R
2014-11-09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조성할 때부터 잡음이 일던 춘천 숲 자연 휴양림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위탁 운영 업체가 적자 누적으로 운영을 포기한 건데, 새로운 운영 업체가 나타날 지도 미지숩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8년, 국.도비와 시비 등 31억원을 들여 개장한 춘천 숲 자연 휴양림입니다.
입구엔 수리중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고, 길은 막혀 있습니다.
텅 빈 숙박동은 을씨년스럽습니다.
개장 당시부터 휴양림 장소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온데다, 캠핑 데크가 14개나 있지만 샤워실이 없는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평균 가동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5년간 적자만 4억 5천만원.
위탁 운영 업체가 운영을 포기하면서, 지난 9월부터는 사실상 폐장된 상탭니다.
"위탁기간이 만료돼 가지고 더 이상 연장을 안했죠, 본인들이 계약해지를 했어요. 본인들이 해달라고 통보가 와서.."
춘천시가 새로운 민간업체을 찾고 있지만, 찾는다 해도, 운영 주체가 바뀐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는 만큼, 휴양림이 활성화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인터뷰]
"지을 당시부터 우려가 됐던 건데 오늘의 이결과는 미리 예상됐던 거구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춘천시는 위탁 운영 계약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되, 지역 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조성할 때부터 잡음이 일던 춘천 숲 자연 휴양림이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위탁 운영 업체가 적자 누적으로 운영을 포기한 건데, 새로운 운영 업체가 나타날 지도 미지숩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8년, 국.도비와 시비 등 31억원을 들여 개장한 춘천 숲 자연 휴양림입니다.
입구엔 수리중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고, 길은 막혀 있습니다.
텅 빈 숙박동은 을씨년스럽습니다.
개장 당시부터 휴양림 장소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아온데다, 캠핑 데크가 14개나 있지만 샤워실이 없는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평균 가동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 5년간 적자만 4억 5천만원.
위탁 운영 업체가 운영을 포기하면서, 지난 9월부터는 사실상 폐장된 상탭니다.
"위탁기간이 만료돼 가지고 더 이상 연장을 안했죠, 본인들이 계약해지를 했어요. 본인들이 해달라고 통보가 와서.."
춘천시가 새로운 민간업체을 찾고 있지만, 찾는다 해도, 운영 주체가 바뀐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는 만큼, 휴양림이 활성화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인터뷰]
"지을 당시부터 우려가 됐던 건데 오늘의 이결과는 미리 예상됐던 거구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춘천시는 위탁 운영 계약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되, 지역 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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