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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빙상경기장 예산 이견..완공 지연 '우려'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건립 예산을 두고 강원도와 정부가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경기장 건설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강원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올림픽조직위 관계자들은 지난 7일 도청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피겨.쇼트트랙, 아이스하키 1,2 경기장 등 빙상장 3곳에 대한 설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문체부는 해당 3개 빙상경기장 총 건설비용의 20%에 해당하는 775억원을 줄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강원도는 1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은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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