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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 강원랜드 출자회사 '휘청'R
2014-11-10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오는 2025년이면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이른바 폐특법 시효가 만료됩니다.
강원랜드에겐 앞으로 10년 남짓한 시간이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할 마지막 기회인 셈인데요.
나흘 후 취임하는 사장과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G1뉴스에서는 강원랜드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를 긴급 진단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강원랜드의 출자회사 운영실태를 점검해봤습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콘도와 골프장, 레일바이크 등을 갖추고 있는 충남 보령의 대천리조틉니다.
강원랜드가 30% 가까운 지분을 갖고 있는 출자회사로, 현재까지 투입된 자금만 282억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리조트는 개장 이후, 매년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대천리조트엔 현재까지 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가 쌓였습니다. 개장한 지 4년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경영 상태는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이 300여 억원.
매년 갚아 나가야하는 이자만 10억원이 넘습니다.
"차입금을 정부에서 공단이나 강원랜드, 지자체에 권고해서 갚아줘야 우리가 자생능력이 있지, 이거 지금 초기에 빚만 300여억원 돼서 이자를 생각해 봐요"
강원랜드가 180억원을 출자한 문경 레저타운도 사정이 녹록치 않습니다.
출자회사 가운데, 그나마 적자를 면하고 있던 곳인데, 골프텔 개장 이후 매출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이 없고, 계속 개발사업만 하다보니까, 누적 손실이 쌓였잖아요. 그걸 계속 2007년부터 이익이 나는 걸로 털어내고 있는 중이죠"
강원랜드의 출자회사는 도내 영월 동강시스타와 삼척 블랙밸리, 전남 화순리조트 등 전국에 모두 5곳.
하지만,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출자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를 했고, 거의 마감이 돼가는 상황입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와 상동테마파크 등 100%강원랜드 예산이 투자된 자회사도 폐광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오는 2025년이면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이른바 폐특법 시효가 만료됩니다.
강원랜드에겐 앞으로 10년 남짓한 시간이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할 마지막 기회인 셈인데요.
나흘 후 취임하는 사장과 부사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G1뉴스에서는 강원랜드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를 긴급 진단하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강원랜드의 출자회사 운영실태를 점검해봤습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콘도와 골프장, 레일바이크 등을 갖추고 있는 충남 보령의 대천리조틉니다.
강원랜드가 30% 가까운 지분을 갖고 있는 출자회사로, 현재까지 투입된 자금만 282억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리조트는 개장 이후, 매년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대천리조트엔 현재까지 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가 쌓였습니다. 개장한 지 4년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경영 상태는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이 300여 억원.
매년 갚아 나가야하는 이자만 10억원이 넘습니다.
"차입금을 정부에서 공단이나 강원랜드, 지자체에 권고해서 갚아줘야 우리가 자생능력이 있지, 이거 지금 초기에 빚만 300여억원 돼서 이자를 생각해 봐요"
강원랜드가 180억원을 출자한 문경 레저타운도 사정이 녹록치 않습니다.
출자회사 가운데, 그나마 적자를 면하고 있던 곳인데, 골프텔 개장 이후 매출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이 없고, 계속 개발사업만 하다보니까, 누적 손실이 쌓였잖아요. 그걸 계속 2007년부터 이익이 나는 걸로 털어내고 있는 중이죠"
강원랜드의 출자회사는 도내 영월 동강시스타와 삼척 블랙밸리, 전남 화순리조트 등 전국에 모두 5곳.
하지만,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출자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를 했고, 거의 마감이 돼가는 상황입니다."
하이원 엔터테인먼트와 상동테마파크 등 100%강원랜드 예산이 투자된 자회사도 폐광지역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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