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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 제외, '일파만파' R
2014-11-11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도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제외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 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교육청간의 힘겨루기에 애꿎게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도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제외하는 초강수를 두자, 일선 어린이집 원장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강원도 어린이집연합회는 도교육청을 방문해, 내년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미 어린이집이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보육과 교육 기능을 함께 맡고 있는데, 어린이집 예산만 제외한 건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14개 시.도 교육청처럼 최소한의 예산은 마련해 두고 정부와 책임 공방을 벌여야 했다며, 도교육청의 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똑같은 아이들인데,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유치원에서 전부 수용할 수 있습니까?"
학부모들과 시민사회단체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선거 때 '국가 보육 책임'을 공약해 놓고, 이제 와서 예산과 책임을 일선 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부자와 기업 감세로 인한 세수 부족을 서민과 아이들의 복지예산 삭감으로 메우려 한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대통령 공약, 정부에서 약속을 좀 지켜줬으면 한다. 안정된 보육환경을 만들어 달라."
하지만, 도교육청은 상충되는 법체계 정비와 정부 차원의 예산 마련 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예산 편성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도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제외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 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교육청간의 힘겨루기에 애꿎게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도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제외하는 초강수를 두자, 일선 어린이집 원장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강원도 어린이집연합회는 도교육청을 방문해, 내년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미 어린이집이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보육과 교육 기능을 함께 맡고 있는데, 어린이집 예산만 제외한 건 차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14개 시.도 교육청처럼 최소한의 예산은 마련해 두고 정부와 책임 공방을 벌여야 했다며, 도교육청의 처사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똑같은 아이들인데,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유치원에서 전부 수용할 수 있습니까?"
학부모들과 시민사회단체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선거 때 '국가 보육 책임'을 공약해 놓고, 이제 와서 예산과 책임을 일선 교육청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부자와 기업 감세로 인한 세수 부족을 서민과 아이들의 복지예산 삭감으로 메우려 한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대통령 공약, 정부에서 약속을 좀 지켜줬으면 한다. 안정된 보육환경을 만들어 달라."
하지만, 도교육청은 상충되는 법체계 정비와 정부 차원의 예산 마련 대책이 수반되지 않으면 예산 편성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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