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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누리과정 예산, '대통령이 책임져라'
도교육청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전교조가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정부가 대통령 공약 사항인 무상보육 예산 4조원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면서, 지방교육 재정이 파탄나고, 학부모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의 보육대란 위기는 도교육청이 예산을 전용해 2~3개월 임시 편성해도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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