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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민운동 '시동' R
[앵커]
경기장 건설을 시작으로 동계올림픽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지만, 준비해야 할 게 꼭 시설만은 아닙니다.

손님 맞이를 위한 시민 의식도 필요할텐데, 이런 걸 준비하자는 게 문화도민운동입니다.
오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왔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잘 치를 수 있는 시민 의식을 갖추자는 게 문화도민운동의 취집니다.

이미 도민 821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3년 앞두고, 문화도민운동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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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을 진행한 강원발전연구원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시민 의식과 손님맞이, 도민 통합에 대한 15개 세부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전국 생활문화 동호회 축제와 자원봉사, 문화 도민 인증제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총 사업비는 64억원입니다.

특히, 비개최 지역 주민들이 올림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비개최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서 지역 통합을 꾀할 수 있도록.."

또, 대회를 치른 뒤에도 문화도민운동을 계속 전개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

동계올림픽을 치러낸 경험을 한단계 높은 시민 의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문화적 다양성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6개 분야로 2023년까지 총투자 규모는 296억원입니다.

대회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왔지만 전문성을 갖춘 조직 설계와 막대한 재원 확보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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