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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이사 '선임' R
[앵커]
강원랜드 대표이사에 함승희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습니다.

10개월이나 비어 있던 자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큰데요.

주민들은 일단,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함승희 대표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월 최흥집 전 사장의 사임, 4월엔 김성원 전 부사장의 사표까지..

순식간에 최고 경영자 둘을 잃은 강원랜드는 그동안 수많은 정부의 압박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8개월째 경영본부장 대행 체제를 이어오던 강원랜드의 수장이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함승희 후보가 다수의 찬성으로 상임이사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강원랜드는 제18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함승희 전 국회의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경중 부사장을 비롯해, 비상임이사 4명과 사외이사 3명도 함께 선임했습니다.

함승희 대표이사는 강원도 출신임을 강조하며,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사장.부사장 공석으로 초래된 여러가지 공기업의 문제점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 지속발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야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150억 기부금 사건의 원만한 해결과 함께, 지역 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사소한 지역문제부터 1~2년 후 현안부터 해결해주시길 바라고, 군립의료원이라던지 B지구 개발이 너무 늦었습니다."

오늘 선임된 대표이사와 부사장은 내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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