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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홍수 "막는다"
[앵커]
원주 도심을 흐르는 원주천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원주천 홍수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200mm가 넘는 폭우에 원주천 인근 시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많은 비가 좁은 하천을 통과하지 못하는 게 원인입니다.



"이같은 도심 내 홍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반복되고 있는 원주천 홍수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관계 기관 하천 방재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내년초 유역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원주천 홍수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축과 보를 보강하고, 천변저류지와 홍수조절지, 사방댐 등 제방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원주천댐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16년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투자를 막고, 효과가 떨어지는 사업에 대한 검토 과정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원주천 홍수방지 대책이 관계 기관의 협업체제로 진행되지만, 천억원이 넘는 예산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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