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고양이한테 생선을.." R
2014-12-24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횡성지역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범들은 농민들이 인삼 도둑을 막아 달라며 관리자로 고용한 인부들이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횡성의 한 인삼밭.
이랑을 따라 줄지어 자라고 있어야 할 인삼이 온데간데 없이 맨땅을 드러냈습니다.
상품성이 뛰어난 4년에서 6년근 인삼, 만 3천여 뿌리가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인터뷰]
"인적이 드문데에요. 이런 데 밭이 있을까 할 정도로 드문 곳이거든요. 생육이 상당히 좋은 것만 가져간 걸 보면 사전에 답사했다는 거죠"
이처럼 횡성지역 인삼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44살 김모씨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월부터 5곳에서 인삼 4만여 뿌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액만 4천 5백만원에 달합니다.
◀브릿지▶
"특히 절도범들은 수개월간 이 피해자의 밭을 관리해 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밭 인삼이 좋고, 어디로 도주해야 하는지 주변 지리에도 밝아, 대낮에 인삼을 무더기로 훔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훔친 인삼은 중간 판매업자에 넘겨져 전국에 유통됐습니다.
"사장님한테 너무 죄송하고, 한번 만 선처해주시면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앞서 지난달 홍천에서도 인삼 만 4천여 뿌리를 훔친 일당이 검거되는 등 최근 인삼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범죄가 다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 전역에서, 사전에 농장주들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찰은 김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중간 유통상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횡성지역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범들은 농민들이 인삼 도둑을 막아 달라며 관리자로 고용한 인부들이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횡성의 한 인삼밭.
이랑을 따라 줄지어 자라고 있어야 할 인삼이 온데간데 없이 맨땅을 드러냈습니다.
상품성이 뛰어난 4년에서 6년근 인삼, 만 3천여 뿌리가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인터뷰]
"인적이 드문데에요. 이런 데 밭이 있을까 할 정도로 드문 곳이거든요. 생육이 상당히 좋은 것만 가져간 걸 보면 사전에 답사했다는 거죠"
이처럼 횡성지역 인삼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44살 김모씨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월부터 5곳에서 인삼 4만여 뿌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액만 4천 5백만원에 달합니다.
◀브릿지▶
"특히 절도범들은 수개월간 이 피해자의 밭을 관리해 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밭 인삼이 좋고, 어디로 도주해야 하는지 주변 지리에도 밝아, 대낮에 인삼을 무더기로 훔치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훔친 인삼은 중간 판매업자에 넘겨져 전국에 유통됐습니다.
"사장님한테 너무 죄송하고, 한번 만 선처해주시면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앞서 지난달 홍천에서도 인삼 만 4천여 뿌리를 훔친 일당이 검거되는 등 최근 인삼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범죄가 다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 전역에서, 사전에 농장주들은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찰은 김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중간 유통상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