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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초코바' 개발R
[앵커]
최근 타결된 한.중 FTA로 농업 분야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횡성의 한 작은 농협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각종 곡물로 만든 선식과, 유산균을 더해 만든 건강기능식품, 호두를 첨가해 만든 씨리얼까지.

이중 현미와 찹쌀 등 11가지 잡곡으로 만든 쿠키에 초콜렛을 섞어 만든 초코바의 인기가 단연 최곱니다.

모두 횡성지역 한 단위 농협에서 출시한 곡물 가공식품입니다.

◀브릿지▶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들의 재료는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들이어서 지역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선식은 이미 지난 2010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시장까지 진출한 상탭니다.

외국인에게도 품질을 인정받은 선식과 곡물을 재료로 만든 만큼, 이번에 출시한 제품도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중에 있는 제품들이 수입산 원료가 들어간 반면 저희는 국산원료 100%를 사용했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봅니다."

판로도 안정된 상탭니다.

전국 농협마트 2천여 곳에 납품이 확정 단계에 있고, 편의점 납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제품이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주어진다면 유통부분은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개발이 농촌에서 FTA 파고를 넘을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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