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학교 비정규직원들이 강원도교육청에 고용 안정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비정규직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며, 고용안정과 무기계약 전환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 학비노조 강원지부는 올해부터 도내 초등돌봄교실이 축소되면서 137명의 돌봄교사가 해고될 위기에 처했고, 강릉교육지원청의 당직 전담직원은 지난 1일부터 계약해지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