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강원소방본부가 도내 도시형 생활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 점검을 벌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모레(16일)까지, 각 시.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도내 원룸형 주택과 단지형 다세대 주택 등 도내 61개 도시형 생활주택의 안전시설 현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 결과, 소화기나 화재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이 없는 소규모 주택에 대해서는 권고조치를 내리고,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방화지구와 아파트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