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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 폐열, 친환경 신에너지로"R
2015-01-15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인데요.
강원도가 산업시설에서 나오는 열 에너지를 저정해 재사용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온실에 따뜻한 바람이 들어오자, 기온 그래프가 점점 올라갑니다.
이 열의 1차 공급원은 다름 아닌, 이 곳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공장입니다.
소각장이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열을 보관할 수 있는 재료인 축열재에 저장한 뒤 농가로 옮겨와 다시 그 열을 재사용하는 겁니다.
◀브 릿 지▶
"이 안에는 파라핀 같은 딱딱한 고체 형태의 축열재가 들어있습니다.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따뜻하게 녹여 액체로 만드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열을 농가에 공급하는 건데, 쉽게 말해 대형 양초같은 겁니다"
농가에서는 컨테이너에 들어있는 열 에너지를
따뜻한 바람으로 바꿔주는 열 변환기만 설치하면 됩니다.
150제곱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에서 이 축열 시스템을 10년간 사용했을 때, 경유 난방비 5천 200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81톤의 이산화 탄소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4계절 내내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파프리카나 토마토 농가에는 절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저희가 열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와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수영장이라던가, 대학교 기숙사, 병원.."
강원도는 앞으로 폐열을 이용한 축열시스템의 시장 개척과 축열재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G1뉴스 차정윤기자입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투자인데요.
강원도가 산업시설에서 나오는 열 에너지를 저정해 재사용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온실에 따뜻한 바람이 들어오자, 기온 그래프가 점점 올라갑니다.
이 열의 1차 공급원은 다름 아닌, 이 곳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공장입니다.
소각장이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를, 열을 보관할 수 있는 재료인 축열재에 저장한 뒤 농가로 옮겨와 다시 그 열을 재사용하는 겁니다.
◀브 릿 지▶
"이 안에는 파라핀 같은 딱딱한 고체 형태의 축열재가 들어있습니다.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따뜻하게 녹여 액체로 만드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열을 농가에 공급하는 건데, 쉽게 말해 대형 양초같은 겁니다"
농가에서는 컨테이너에 들어있는 열 에너지를
따뜻한 바람으로 바꿔주는 열 변환기만 설치하면 됩니다.
150제곱미터 크기의 비닐하우스에서 이 축열 시스템을 10년간 사용했을 때, 경유 난방비 5천 200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81톤의 이산화 탄소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4계절 내내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는 파프리카나 토마토 농가에는 절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저희가 열이 필요한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와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 수영장이라던가, 대학교 기숙사, 병원.."
강원도는 앞으로 폐열을 이용한 축열시스템의 시장 개척과 축열재 내구성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G1뉴스 차정윤기자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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