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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춘천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재취업 지원"
[앵커]
구직자들은 구직난을 겪고, 기업들은 구인난을 겪는 이른바 '미스매칭'이 요즘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데요.

청년실업도 실업이지만, 조기 퇴직자들의 재취업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이런 재취업 희망자들 위한 기관이 춘천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수기자입니다.

[리포터]
전화 상담일을 하다 퇴직한 김성애씨는 지난 1월부터 춘천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 방문했는데, 최근엔 취업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업급여 인정이 끝나면 다른 창구로 가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가보니까, 한 곳에 같이 있는 게 너무 편하더라고요"

춘천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플러스센터는 여성 새일센터와 제대군인 지원센터,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실직자에 대한 복지 서비스부터 재취업까지 한번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개월여 동안 5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센터를 거쳐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지 상담을 하러 왔다가 고용과 관련된 경우에는 고용상담도 할 수 있고, 고용 상담하러 왔다가 복지에 해당괼 경우에 복지팀으로 연계시켜서.."

기업체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직종에 적합한 인력을 구할 수 있는데다,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부의 여러가지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서 기업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구직자는 모두 2만 8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40대 이상은 만 6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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