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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노선 버스 보조금 '줄줄' R
2015-07-27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도내에도 이용객이 적어 적자를 보며 운행하는시내버스 노선이 적지 않은데요.
때문에, 시.군마다 버스 업체에 손실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금을 받아놓고 오지 노선 등을 제대로 운행하지 않은 버스 업체가 있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속초에서 고성의 한 오지마을로 가는 시내버습니다.
버스업체 측은 이 편도 노선을 하루 다섯 차례 운행한다고 속초시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취재결과, 해당 노선은 하루 한차례만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성군) 인흥은 15번 버스 1대요. <원래부터 1대 밖에 없는 거예요?> 제가 여기 들어온 지 1년 4개월 됐거든요. 그때까지는..그 전에는 모르겠어요. 그 전에는 제가 입사를 안 했으니까요"
해당 버스업체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도 제대로 운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업체 측은 지난 2008년, 속초시로부터 저상버스 구입 보조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는데,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말과 방학에는 저상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 노선만 다니고 있는데, 기름이 상당히 많이 먹거든요 차가. 주말에는 이용객들도 확 줄어드니까. 저희가 좀 그런 부분이 있죠"
속초와 고성을 오가는 시외노선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속초시와 고성군에는 매일 118회 운행한다고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10회 가량 덜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상 우리 직원들이 365일 타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단속이) 어렵죠 사실은. 그런데 원칙은 이게 맞다는 얘기죠. 인가가 난대로 운행하는게 맞죠"
속초시와 고성군이 지난해 한해 동안 해당 버스 업체에 지원한 재정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은 모두 13억원에 이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에도 이용객이 적어 적자를 보며 운행하는시내버스 노선이 적지 않은데요.
때문에, 시.군마다 버스 업체에 손실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금을 받아놓고 오지 노선 등을 제대로 운행하지 않은 버스 업체가 있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속초에서 고성의 한 오지마을로 가는 시내버습니다.
버스업체 측은 이 편도 노선을 하루 다섯 차례 운행한다고 속초시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취재결과, 해당 노선은 하루 한차례만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성군) 인흥은 15번 버스 1대요. <원래부터 1대 밖에 없는 거예요?> 제가 여기 들어온 지 1년 4개월 됐거든요. 그때까지는..그 전에는 모르겠어요. 그 전에는 제가 입사를 안 했으니까요"
해당 버스업체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도 제대로 운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업체 측은 지난 2008년, 속초시로부터 저상버스 구입 보조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는데,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말과 방학에는 저상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 노선만 다니고 있는데, 기름이 상당히 많이 먹거든요 차가. 주말에는 이용객들도 확 줄어드니까. 저희가 좀 그런 부분이 있죠"
속초와 고성을 오가는 시외노선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속초시와 고성군에는 매일 118회 운행한다고 신고해 놓고, 실제로는 10회 가량 덜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상 우리 직원들이 365일 타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단속이) 어렵죠 사실은. 그런데 원칙은 이게 맞다는 얘기죠. 인가가 난대로 운행하는게 맞죠"
속초시와 고성군이 지난해 한해 동안 해당 버스 업체에 지원한 재정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은 모두 13억원에 이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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