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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빈발.. "감시.예보 시스템 확대 시급"
2015-08-03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어제 오후, 설악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등산객을 덮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났는데요.
최근 설악산에서 크고 작은 낙석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 예방 대책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1강원민방)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등산로에 설치됐던 철제 다리가 끊어진 채 계곡 아래에 나뒹굽니다.
수십 년 된 소나무도 뿌리째 뽑혀 비탈면에 쓰러져 있습니다.
일부 등산객들이 계곡 아래로 내려가 부상자를 확인하고, 여기저기서 119를 애타게 찾습니다.
"119 부르세요 여기. 119 부르세요"
[리포터]
어제 오후 3시 6분쯤, 설악산 국립공원 용소폭포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인한 낙석과 토사 60여 톤이 바로 아래 등산로의 철제 다리를 지나던 등산객을 덮쳤습니다.
"계단이 밀려버려서 우리는 계단 위를 걷다가 위에서 흙이 내려와 버리니까. 우리는 걷다가 물러섰죠. 저도 죽을뻔 했어요. 죽을뻔 했죠"
[리포터]
이 사고로 등산객 60살 이모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고, 71살 이모씨 등 2명이 계곡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최근 설악산 곳곳에서 크고 작은 낙석 사고까지 잇따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사태와 낙석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토석류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는 '산사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 단곕니다.
"장비나 그런 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고 하다 보니까, 저희들도 순찰자가 육안으로 체크를 하는 게 다고요. 위험 구간에는 안내표지판 같은 것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설악산에만 낙석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58곳에 달하지만, 첨단 감시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백담사 인근 단 1곳뿐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어제 오후, 설악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등산객을 덮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났는데요.
최근 설악산에서 크고 작은 낙석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피해 예방 대책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1강원민방)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등산로에 설치됐던 철제 다리가 끊어진 채 계곡 아래에 나뒹굽니다.
수십 년 된 소나무도 뿌리째 뽑혀 비탈면에 쓰러져 있습니다.
일부 등산객들이 계곡 아래로 내려가 부상자를 확인하고, 여기저기서 119를 애타게 찾습니다.
"119 부르세요 여기. 119 부르세요"
[리포터]
어제 오후 3시 6분쯤, 설악산 국립공원 용소폭포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로 인한 낙석과 토사 60여 톤이 바로 아래 등산로의 철제 다리를 지나던 등산객을 덮쳤습니다.
"계단이 밀려버려서 우리는 계단 위를 걷다가 위에서 흙이 내려와 버리니까. 우리는 걷다가 물러섰죠. 저도 죽을뻔 했어요. 죽을뻔 했죠"
[리포터]
이 사고로 등산객 60살 이모씨가 나무에 깔려 숨졌고, 71살 이모씨 등 2명이 계곡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최근 설악산 곳곳에서 크고 작은 낙석 사고까지 잇따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사태와 낙석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토석류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는 '산사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 단곕니다.
"장비나 그런 게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고 하다 보니까, 저희들도 순찰자가 육안으로 체크를 하는 게 다고요. 위험 구간에는 안내표지판 같은 것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설악산에만 낙석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58곳에 달하지만, 첨단 감시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백담사 인근 단 1곳뿐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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