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청소년영화제 "영화 인재 산실" R
[앵커]
(남) 지난해 국내 영화산업의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설 만큼, 한국인들의 영화사랑은 유별난데요.

(여) 이런 흐름을 반영해,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발굴하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강원청소년영화제에 출품할 작품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역량강화 캠프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UCC 영상을 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합니다.

서로 만든 작품을 공유하고 제작 의도를 발표하며 토론의 장도 펼칩니다.

G1강원민방과 강원도교육청,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5 강원청소년영화제'의 역량강화 캠프입니다.

2박3일 동안 현직 영화감독들을 초빙해,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작성법부터 카메라 촬영과 편집 기술까지, 영화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집에서 유투브라는 채널을 많이 봤는데 거기 영상들을 제가 한번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고 잘라보고 편집해보고 싶어서 같은 학교에 뜻 같은 형, 누나들이랑 같이 한번 와 보게된 것.."

35개 팀, 100여 명의 도내 초.중.고등학생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각자 기획하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10월 개최되는 강원청소년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게 됩니다.

젊은 꽃들이 만발하다는 의미인 '영화만발'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강원청소년영화제는 대상 방통위원장상을 비롯해, 총상금만도 760만원에 달합니다.

특히, 학생들 작품 가운데 일부는 G1강원민방과 강원시청자미디어 센터의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으로도 방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영화감독의 꿈을 저희가 실현시켜주기 위해서 저희가 작년부터 준비했던 부분들이구요. 또 학생들이 10월에 개최하는 강원청소년 영화제에 낼 수 있는 작품 그 작품을 레벨업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강원청소년 영화제는 10월 16일부터 사흘간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립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