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속초에서는 오는 10월 동북아지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도 열리는데요.

(여) 올해는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벌써 목표를 초과하는 등 관심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2015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속초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3백 개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했는데, 이미 3백50여개 기업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에 걸맞은 식품과 바이오, 생활 의료기기는 물론, 동계올림픽 상품 개발을 위한 업체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인터뷰]
"금번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는 속초시가 동북아 지역의 무역과 투자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북아 지사성장회의 회원국과 중국기업연합회 회원 등 천여 명의 해외 기업인도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중견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희망하는 바이어와 1대1 미팅을 최소 3회 이상 주선하는 등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의 상품성, 창의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우수 상품전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금년 박람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박람회로서 강원 우수 상품 특가판매, 문화공연, 야시장 공연 등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성한 동북아의 한류 경제 축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일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할인판매와 체험 이벤트 등도 개최합니다.

야간에는 강원도 특산품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야시장도 개설해 박람회의 멋과 흥을 전하게 됩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는 GTI 박람회 기간에 동북아 지사성장회의와 미술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홍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