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양양군이 추진중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와 관련해, "강원도지사가 사업 신청도 하기 전에 양양군에 확약서를 써주는 등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최문순 지사는 지난 3월13일 '오색삭도 설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내용의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지원 확약서'를 양양군에 전달했습니다.

한편, 강원도는 4월 29일 환경부에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승인을 신청한 상태며, 환경부는 이달 말쯤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