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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석호생태관, 건립 취지 위반 '논란'
2015-08-20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경포호의 생태환경을 담아내기 위해 조성된 경포석호생태관이 건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경포아쿠아리움은 강릉시 예산 70억원 등 191억원을 들여, 강릉 경포호수 인근 2만2천㎡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석호 생태관을 건립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초 사업시행자의 제안 공모에는 1층에는 경포호의 담수어와 해수어, 철새 등을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전시공간 20여개 가운데 경포호와 관련된 공간은 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대해, 강릉시의회 김복자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경포 석호생태관이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된다면 민간 사업자의 아쿠아리움 사업에 시 재정을 투자한 꼴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릉시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식회사 경포아쿠아리움은 강릉시 예산 70억원 등 191억원을 들여, 강릉 경포호수 인근 2만2천㎡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석호 생태관을 건립하고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초 사업시행자의 제안 공모에는 1층에는 경포호의 담수어와 해수어, 철새 등을 전시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전시공간 20여개 가운데 경포호와 관련된 공간은 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대해, 강릉시의회 김복자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경포 석호생태관이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된다면 민간 사업자의 아쿠아리움 사업에 시 재정을 투자한 꼴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릉시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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