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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사회단체 오색 케이블카 사업 중단 촉구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를 비롯한 도내 54개 시민사회.종교단체 대표들이 강원도와 양양군이 세번째 도전에 나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설악산 국립공원이 케이블카 설치로 파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설악산에 케이블카가 들어서면 국내 모든 국립공원과 명산에 케이블카 건설이 추질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와 양양군이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차례 추진에 나섰지만, 환경훼손 문제로 좌절됐으며, 오는 22일 열리는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사업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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