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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적조 울진까지..강원도 '초비상' R
2015-08-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적조가 삼척과 경계지역인 울진 앞바다까지 확산됐습니다.
2년 전, 대규모 적조 피해를 입었던 삼척 임원항 상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원도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는 등 초비상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 임원항 앞바다입니다.
적조 예찰에 나선 강원도 어업지도선이 연안 곳곳을 다니며, 물빛을 확인합니다.
전자 장비를 내려, 수심별 수온도 측정하며 확산 여부를 조사합니다.
◀브릿지▶
"이곳은 강원과 경북의 경계 수역입니다. 이쪽이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울진 연안인데, 이곳만 넘으면 바로 삼척입니다"
다행히, 동해안에 비가 내리면서 수온이 조금 내려가 북상하던 적조도 주춤한 상탭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경북 동해안의 수온이 적조 확산에 적합한 2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경남 거제와 부산간 해역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는 등 남해안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적조가 울진까지 왔다고 하는데 강원도에는 아직 안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조 예찰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수족관에 공급하던 해수를 통해 적조가 유입되면서 활어 집단 폐사 피해를 입었던 삼척 임원항 상인들의 걱정이 큽니다.
적조 피해 이후 수족관에 심층수를 끌어다 쓰는 공사가 진행중인데, 이달 말에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조금 사는 것 밖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 있나 없지요. 그렇다고 황토를 가져다 뿌릴 수도 없고 시설이 돼 있는 것도 아니고.."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적조가 삼척과 경계지역인 울진 앞바다까지 확산됐습니다.
2년 전, 대규모 적조 피해를 입었던 삼척 임원항 상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강원도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는 등 초비상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 임원항 앞바다입니다.
적조 예찰에 나선 강원도 어업지도선이 연안 곳곳을 다니며, 물빛을 확인합니다.
전자 장비를 내려, 수심별 수온도 측정하며 확산 여부를 조사합니다.
◀브릿지▶
"이곳은 강원과 경북의 경계 수역입니다. 이쪽이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울진 연안인데, 이곳만 넘으면 바로 삼척입니다"
다행히, 동해안에 비가 내리면서 수온이 조금 내려가 북상하던 적조도 주춤한 상탭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경북 동해안의 수온이 적조 확산에 적합한 25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경남 거제와 부산간 해역에 내려졌던 적조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는 등 남해안의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적조가 울진까지 왔다고 하는데 강원도에는 아직 안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조 예찰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수족관에 공급하던 해수를 통해 적조가 유입되면서 활어 집단 폐사 피해를 입었던 삼척 임원항 상인들의 걱정이 큽니다.
적조 피해 이후 수족관에 심층수를 끌어다 쓰는 공사가 진행중인데, 이달 말에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기를 조금 사는 것 밖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 있나 없지요. 그렇다고 황토를 가져다 뿌릴 수도 없고 시설이 돼 있는 것도 아니고.."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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